이번 포스팅은 2023년 하늘공원 억새축제(야간) 후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하늘공원 억새축제 기간은 23년 10월 14일(토)부터 23년 10월 20일(금)까지 총 7일간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방문일은 10월 17일(화) 방문하였으며 10월 12일(목) 축제 전 사전 방문하여 보았을 때 주간 풍경이 너무 예뻐서 야간에도 꼭 와보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방법이나 주차 꿀팁 이런 것은 예전 「하늘공원 억새축제 미리 보기」 설명에 상세히 적혀있으니 참고 부탁드리며 이번 포스팅에선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은 하기 링크 클릭 부탁드립니다.
(하늘공원 설명, 하늘공원 주간 뷰, 자차 및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주차 꿀팁, 편의시설, 맹꽁이전기차 요금 등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게 기입하였으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바로 후기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순서는
1. About 하늘공원 억새축제
2. 하늘공원 전경
3. 하늘공원 방문 후기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1. About 하늘공원 억새축제
■행사명 : 제22회 서울억새축제
■운영기간 : 2023.10.14(토)~2023.10.20(금)
■운영프로그램 : 억새축제 점등식, 러브 라이팅 쇼, 음악과 공연, 꼼지락 체험존
2. 하늘공원 전경
1) 맹꽁이 전기차 탑승
저희는 저번처럼 맹꽁이 전기차 왕복권을 구매하여 하늘공원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맹꽁이 전기차 요금은
일반 : 왕복 3,000원 / 편도 2,000원
어린이 : 왕복 2,200원 / 편도 1,500원
장애인, 경로자 : 왕복 2,200원 / 편도 1,500원입니다.
올라가는 맹꽁이 전기차는 줄이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대략 3-4번 정도의 맹꽁이 전기차를 보내고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15분 정도 대기)
가는 길은 밝은 조명과 꽃길로 잘 단정된 느낌이었으며 맹꽁이 전기차가 다니더라도 인도와 차도가 잘 구분되어 운동삼아 걸어가더라도 전혀 위험하지 않았습니다.
인도 옆 노란 꽃들과 조명이 잘 조화되어 예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아스팔트 부분을 제외한다면 주로 조선시대 궁의 야간개장에서 많이 보았던 뷰입니다.
2) 하늘공원 도착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공원 정상에 도착하면 하늘공원 비석이 보입니다.
예쁜 글씨체와 멋스러운 비석 그리고 조명이 잘 어울려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포토존입니다.
하늘공원 비석을 지나 들어가면 제22회 서울 억새축제 일정과 억새축제의 행사나 각종 여러 가지 정보들이 담긴 지도가 보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들어가면 하늘공원의 정문이 우릴 반겨줍니다.
"억새와 함께하는 10월의 러브레터"라는 문구와 핑크색 정문이 하늘공원 억새축제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정문을 통과하면 좌측 부분에 벤치가 있는 쉼터가 보이는데 여러 색의 조명들과 코스모스, 그리고 나무가 있어서 선선한 날씨에 힐링하기 딱 좋은 모습입니다.
아마도 맹꽁이 전기차가 아닌 걸어서 오신 분들에게 쉬어가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하늘공원 쉼터를 지나서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하늘공원 억새축제의 야간개장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갈대에 색색의 조명들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마치 동화에서 나올만한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진을 찍었으나 야간이라 건질만한 사진이 많지 않았기에 너무 슬프네요..
그나마 잘 나온 사진들을 올려보겠습니다.
억새와 보라색 조명의 조합으로 탄생한 보랏빛 억새입니다.
정말 하늘공원 아니면 보기 힘든 멋진 뷰라고 생각합니다.
보랏빛과 황금빛의 콜라보
보황길(제가 지었습니다)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이 실제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과장을 조금 한다면 거의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그런 뷰입니다.
밤이라서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는데 정말 잘 나온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분위기면 썸남썸녀 필수 방문 코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선한 가을밤에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억새들을 보며 저 길을 걸어가니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또한 중앙 길을 벗어나 좌측이나 우측의 억새가 있는 길로 들어가면 좌우로 억새들이 펼쳐진 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간은 주간대로, 야간은 야간대로 멋진 모습이니 억새 축제에 오시면 꼭 인생 샷을 남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래 사진으로 주간 억새길 vs 야간 억새길 비교 한 번 해보세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둘 다 너무 매력 있는 뷰입니다.
억새축제에서는 19시와 20시에 러브 라이팅쇼를 진행합니다.
억새축제 기간 동안 레이저 조명과 음악들로 야간 경관을 수놓는 프로그램입니다.
장소는 하늘공원 정문을 통과하여 계속 들어가면 나오는 메인 무대에서 진행하며 하루 세 번 (19시, 20시, 21시)에 10분간 진행합니다.
저는 사람이 많아서 바로 앞까진 가지 않고 멀리서 구경하였지만 레이저로 수놓은 아름다운 야간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억새축제를 즐기면서 하늘공원을 걷다 보면 시시각각 바뀌는 조명에 따라 예쁜 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사진들 몇 장을 올려보겠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터널에는 요즘 인스타 감성에 맞게 "넌 별처럼 빛나"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여기 역시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저도 정말 별처럼 빛나고 싶습니다.. T.T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터널을 지나왔으니 꼭 제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노란색과 보라색의 억새를 위에서 바라보며 찍었는데 정말 동화에서나 나올만한 풍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라고 설명하기가 힘들지만 보고 있으면 좀 묘한 느낌이 듭니다.
아래 사진은 하늘공원 편의점이 있는 위치에서 최대한 셀카봉을 가지고 아래로 내려보게 찍은 사진입니다.
조명은 노란색과 파란색을 비교해 보려고 찍었습니다.
색의 변화에 따른 각각의 매력이 넘치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찍으며 아쉬운 건 예전엔 하늘을 담는 그릇이라고 직경 13.5m 높이 4.6m의 그릇 모양의 전망대가 있어서 하늘정원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더라고요.
이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기까지가 하늘공원 억새축제 야간의 사진이며 다시 내려가려고 맹꽁이 전기차 탑승장으로 가는 길에 깜짝 놀랐습니다.
보이시나요?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내려가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
맹꽁이 전기차가 배차간격이 짧고 운행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순환이 빠르지만 줄이 저렇게 기니까 대기 시간만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억새축제를 보러 오신 분들은 위의 사진정도의 줄이면 대략 30분 정도 대기가 필요함을 참고하시고 걸어서 내려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맹꽁이 전기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서울 야경을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축제와 함께 서울 야경까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같습니다.
3. 하늘공원 억새축제 방문 후기
주간과 야간 두 번의 방문을 하면서 정말 잘 꾸며진 공원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억새풀이란 발음과 달리 정말 로맨틱하던 억새풀의 모습
핑크색, 녹색, 파란색, 노란색으로 시시각각 바뀌던 조명의 모습
하늘을 수놓은 러브 라이팅 레이저 쇼
그리고 활짝 핀 코스모스
정말 축제 기간이 너무 짧다고 생각될 정도로 기분 좋은 경험을 한 축제였습니다.
축제 기간은 10월 20일까지니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안 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하늘공원 야간 억새축제에 대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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